93세 할머니. 유방암으로 집에서 관리중 인데. 왼쪽가슴에서 출혈이 자주 있어서.거즈와압박반창고. 압박밴드로 지혈조치 하고 있으나. 피부가 가려워서인지. 열이 나서 그런지 자주 거즈까지 떼어 버리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93세 할머니께서 으로 인해 왼쪽 가슴에서 자주 출혈이 생기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현재는 거즈와 압박 밴드로 지혈을 시도하고 있지만, 피부가 가렵거나 열이 나서 자주 거즈를 떼어버리신다고 하셨죠. 이런 상황에서는 상처를 덮는 재료와 관리 방법을 조금 바꿔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혈을 잘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거즈 대신 흡수력이 좋은 덮개 사용하기
출혈이나 상처에서 진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일반 거즈보다 피와 진물을 잘 흡수하고 피부에 덜 자극적인 덮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두툼하고 말랑한 패드처럼 생긴 제품들이 있는데, 이건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피도 잘 흡수해줍니다.
상처를 너무 세게 누르지 않기
상처 부위를 눌러서 지혈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너무 세게 감거나 누르면 오히려 피부가 손상되고 가려움이나 열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눌러주는 정도로만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패드나 거즈는 깨끗이, 자주 갈아주기
상처를 덮은 패드가 젖었거나 더러워졌다면, 상처 상태에 따라 하루에 한 번 또는 이틀에 한 번은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상처에 세균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출혈이 자주 나면 병원에 꼭 알려드리기
피가 계속 나거나 멈추지 않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나 간호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약을 쓰거나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가렵고 열이 나서 거즈를 떼어내는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피부에 자극이 적은 덮개로 바꿔보기
어떤 거즈나 테이프는 피부를 자극해서 가려움이나 열감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럴 땐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실리콘패드는 말랑하고 피부에 잘 붙어 피부에 자극이 적어서 가려움이 덜합니다.
상처 부위를 시원하게 해주기
더운 날씨나 실내 온도가 높을 경우, 피부가 더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상처 근처에 차가운 물수건을 가볍게 대주거나, 실내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거즈를 쉽게 떨어지지 않게 고정하기
강한 접착 테이프 대신, 부드러운 망사형 속옷처럼 생긴 고정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피부를 덜 자극하면서도, 거즈가 쉽게 떨어지지 않게 도와줍니다.
계속 가렵거나 불편하면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하기
피부 가려움이나 열감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며, 병원에서는 필요 시 가려움 완화 약이나 피부 연고를 처방해줄 수 있습니다.
할머님의 상태처럼 만성적인 상처와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상처 전문 간호사나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고령자의 피부는 아주 예민하므로, 피부 보호와 상처 치료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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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