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반지고리세포암 조기 발견해 지난 3월 7일 내시경절제술로 제거했고 전이, 잔여 병변 없이 마무리돼서 5월 추적검사 예정입니다. 절제술 전부터 앉았다 일어날 때, 몸을 앞으로 숙일 때, 숙였다 세울 때 호흡이 가빴는데 지금은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찹니다. 심장에는 이상이 없고 암과는 관련이 없다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수술을 잘 마치셨고, 도 조기에 발견되어 전이 없이 깨끗이 절제되었다고 하셨죠.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도 숨이 차신다면, 암 외에도 다른 원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이 암이나 심장 문제는 아니라고 하셨다고 하니, 그렇다면 또 어떤 이유가 있을 수 있는지 루닛케어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수술 전부터 숨이 차셨고, 최근 더 심해졌다면, 아래와 같은 가능성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심장과 암은 괜찮다고 하셨으니, 이제는 호흡기내과나 혈액내과 같은 다른 진료과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폐의 기능이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전에 이나 결핵, 천식이 있었거나 담배를 오래 피우셨다면, 폐에 만성적인 질환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요. 기침이나 가래가 자주 나왔던 분이라면 더욱 그렇고, 숨 쉴 때 ‘쌕쌕’ 소리가 나거나 찬 공기에서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폐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위 수술을 받고 식사를 잘 못하시거나, 위에 피가 났던 경우에는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이 생길 수 있어요. 피가 부족하면 산소를 몸에 잘 보내지 못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쉽게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병을 치료하면서 마음에 큰 부담이 생기면, 몸이 불안감에 반응해서 숨이 찬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숨 쉴 공기는 충분한데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와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체력이 떨어지거나 근육이 약해졌을 때
수술 전후로 영양 섭취가 줄고, 움직이는 양도 줄면 몸의 근육이 약해질 수 있어요.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근육이 빠지는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에, 가벼운 활동만 해도 숨이 차거나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상체를 조금 세운 자세로 기대 보세요.
침대에 누울 땐 베개를 등 뒤에 받쳐주면 숨 쉬기가 더 편해집니다.
무릎 아래 베개를 두고, 팔은 탁자 위에 올려 상체를 살짝 숙이는 자세도 도움이 됩니다.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 입을 오므려 천천히 내쉬는 호흡법도 숨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어요.
실내 공기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찬 공기를 잠깐 쐬는 것도 괜찮습니다.
마음이 불안할 땐 가볍게 산책이나 음악 듣기, 그림 그리기처럼 기분 전환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증상이 함께 있다면 병원에 꼭 가셔야 해요
숨이 갑자기 더 심하게 차는 경우
가슴이 아플 때
열이 높을 때
피부색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할 때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색이 진해질 때
수술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불안, 우울감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 역시 호흡 증상과 연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도 꼭 담당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려 주세요. 몸의 회복은 시간이 필요하고,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몸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해보시는 모습은 회복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루닛케어가 늘 응원하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루닛케어는 암 환자와 가족분들의 여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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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