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진단받고 탑3병원에서 검사받고 있는중입니다.우측유방에 여러개가 분포되있고 겨드랑이 임파선에 전이가 잇는 상태에서 사전검사받고있습니다.검사중 목부위에 염증인지.전의인지 검사한상태구요.흔한암이냐 여쭈니 아닙니다.염증성을 뛰고잇다라고만 말씀했습니다.자세한건 다른검사들도 결과가 나와야겠지요.만약 제암이 공격성을 뛴 염증성암이라해도 치료하면 완치가 될까요?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안녕하세요. 환자분께서 현재 겪고 계신 상황은 충분히 불안하고 혼란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진단 이후, 겨드랑이 에 더해, 목 부위에서도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더욱 걱정이 크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상태를 염증성 유방암 의심 및 림프절 소견 관련하여 의료적으로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목 부위에서 발견된 이상 소견은 등 검사에서 림프절이 부어 있거나 대사 활성이 높게 나타난 경우로 추정됩니다. 이 소견은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는 이 두 가지 중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지 구별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검사 또는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반드시 담당 의사 선생님의 판단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질문자분께서 걱정하고 계신 염증성 유방암은 일반적인 유방암과는 다른 드물고 이 빠른 고위험 유형의 유방암입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부으며 이나 열감이 동반되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진단 시점에 이미 림프절 전이나 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신 “염증성을 띤다”는 표현이 염증성 유방암(inflammatory breast cancer)을 지칭한 것이라면 이는 치료가 쉽지 않은 유형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과거 국소치료만 시행하던 시기의 자료에 따르면 염증성 유방암의 는 생존율이 5% 이하로 매우 낮았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 수술, ,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하는 다학제 치료 체계가 확립되어 있어 일부 환자에서는 생존 기간이 늘어나고 치료 반응도 호전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점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이러한 치료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명과 , 그리고 HER2, ER, PR과 같은 수용체 상태를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이는 향후 어떤 나 표적치료제가 효과적일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염증성 유방암은 분명 쉽지 않은 유형이지만 환자분께서 현재처럼 조기에 진단받고 병원에서 적극적인 검사를 받고 계신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아직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며 너무 일찍 단정하거나 걱정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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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