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생으로 전절제 수술후 AC항암 마치구 페마라 처방 받았습니다 약 2달전붙니 생리를 하진 않았는데 완전 폐경인지는 모르겠구요. 일반적으로는 폐경전에는 타목시펜 처방이라고 들었는데 페마라 처방도 제 나이에 맞는건지요? 타목시펜과 페마라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페마라의 부작용은 무엇이고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이 있는지요?
먼저, 수술과 항암 치료를 잘 마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과 마음을 들여 치료에 임해오셨을지 생각하면, 깊은 존경과 응원의 마음이 듭니다. 이제 ‘()’라는 약을 복용하게 되시면서, 약에 대한 궁금함이나 걱정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페마라가 어떤 약인지, 왜 필요하며 어떻게 복용하면 좋은지, 그리고 생활 속에서 주의할 점 등을 루닛케어가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 나이에 페마라를 먹어도 괜찮은가요?
페마라는 보통 폐경이 된 여성에게 사용하는 약입니다. 이 약은 몸에서 여성호르몬()이 만들어지는 것을 줄여 유방암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반면, 이라는 약은 아직 폐경 전인 여성에게 더 자주 쓰이며, 몸속 여성호르몬이 암세포에 작용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두 약 모두 유방암이 다시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작용 방식과 주로 사용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구분 | 타목시펜 (Tamoxifen) | 페마라 (Letrozole) |
분류 |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SERM) | 아로마타제 억제제 (AI) |
주요 작용 | 여성호르몬이 암세포에 붙지 못하게 막음 | 여성호르몬이 몸에서 거의 안 만들어지도록 함 |
권장 대상 | 폐경 전 여성 | 폐경 후 여성 |
치료 효과 | 재발 방지 효과 | 재발률 감소, 특히 폐경 후에서 더 효과적 |
현재 상태가 자연적인 폐경이든, 로 인해 생긴 폐경이든, 의학적으로 폐경 상태로 판단되었다면 페마라가 더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이 이 약을 처방하신 것은 환자분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페마라는 유방암 을 막는 데 효과적인 약이지만, 몸에 변화가 생기면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꼭 모두에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관절 , 근육통: 특히 아침에 몸이 뻣뻣하거나 손가락이 아플 수 있습니다.
위험 증가: 뼈가 약해질 수 있어서, 정기적으로 뼈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면홍조, 식은땀, 두통, 피로감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분 변화, 불면 등을 겪는 분도 계십니다.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혼자서 참지 마시고 꼭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세요.
보조 약물이나 다른 치료 방법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페마라는 특별히 금지되는 음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약의 효과를 높이고 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식사 습관을 권해드립니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 멸치, 치즈, 두부, 시금치, 우유 등은 뼈 건강에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세요.
짠 음식과 카페인은 너무 많이 드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술은 가능하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약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규칙적인 걷기나 가벼운 운동은 뼈 건강뿐 아니라 기분 전환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약은 앞으로의 재발을 줄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치료입니다. 지금까지 잘 해내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약을 잘 복용하시면서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궁금한 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세요. 환자분의 노력과 관심이 회복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루닛케어는 환자와 가족분들의 여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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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