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어머니가 유방암 진단 받았으나 고령이라 치료할수 없다고 하여 집에서 그냥 보내는데 한쪽 유방에서 진물과 피가 나고 썩어 들어가는게 계속 악화되고 있으며 냄새도 갈수록 심해 지는데ㅡ 어찌해야 하는건지 알려 주세요
안녕하세요. 어머님의 건강 상태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걱정되시고 힘드실 텐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상황에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드리겠습니다.
고령으로 인해 나 수술이 어렵더라도, 상처에서 진물이나 피가 나고 냄새가 심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증상 완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대로 두면 염증이 더 심해지고, 몸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상처는 하루에 한 번,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약국에서 파는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을 사용해 상처 부위를 살살 씻고, 마른 수건이나 거즈로 가볍게 톡톡 두드리며 물기를 제거합니다. 비누는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를 덮는 거즈나 패드는 진물을 잘 흡수하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것을 사용하세요. 항균 기능이 있는 드레싱 제품도 도움이 되며, 약국이나 온라인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병원에서 상처 드레싱 방법을 배워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상처는 피부 신경을 자극해 환자분께 극심한 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투여나 리도카인 크림과 같은 국소 마비크림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냄새 관리 – 환자와 가족 모두를 위한 환경 정리
상처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된 조직 때문입니다. 치료가 어렵더라도, 냄새를 줄이기 위한 관리만으로도 어머님과 가족 모두의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상처를 덮는 패드는 하루 한두 번 정도 갈아주시고, 방 안은 환기를 자주 해주세요. 창문을 열어 공기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냄새가 줄어듭니다. 숯, 탈취제, 약한 방향제 등을 방에 둘 수도 있지만, 향이 강하면 어머님께 불편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사용해 주세요. 드레싱 제품 중에는 냄새를 줄여주는 기능이 포함된 것도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3. 정서적·신체적 도움 – 가족이 해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
어머님께서는 신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외로움도 함께 겪고 계실 수 있습니다. 가족의 말 한마디, 손잡아주는 행동이 큰 힘이 됩니다. 매일 “오늘은 좀 어떠세요?”, “잠은 잘 주무셨어요?”와 같은 짧은 대화라도 꾸준히 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어머님께는 큰 위로가 됩니다.
또한, 상처의 변화(분비물 양, 냄새, 피, 통증 등)를 간단히 메모해두거나 사진으로 찍어두면 나중에 의료진에게 설명할 때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집으로 간호사 선생님이 방문해 상처 소독, 진통제 관리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 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연락하셔서 ‘가정간호’나 ‘호스피스’ 서비스 연계를 요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루닛케어는 암 환자와 가족분들의 여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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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