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4기로 항암중인데요. 제가 다니는병원 임상이 별로 없어서 임상 많이하는 병원으로 전원할까 하는데, 제가 류마티스가 있어 계속 약을 먹고있어요. 혹시 임상할때 기본 다른질병이 없는 경우를 기본으로하는 경우가 더많나요? 류마때문에 임상이 거절이 많이 된다면 여기 선생님이 좋아서 전원은 안할려고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암 치료 중 치료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임상시험 참여까지 고려하고 계신 점에 대해 정말 용기 있고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을 함께 관리하고 계신 상황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은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는 그 고민에 깊이 공감합니다.
많은 임상시험은 새로운 치료 효과를 명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기타 심각한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를 기본 참여 조건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임상시험이 이러한 제한을 두는 것은 아니며 일부 연구에서는 동반질환이 있더라도 해당 질환이 잘 조절되고 약물 가능성이 낮다면 참여를 허용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복용 중인 약물이 제나 스테로이드인지 그리고 이러한 약물이 임상시험 약물과 상호작용하거나 면역 반응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특히 면역항암제 계열의 임상시험은 환자에게서 부작용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제외되는 경우가 많지만 표적치료제나 화학 기반 임상은 조건에 따라 참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병원 전원을 고려하는 이유가 임상시험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라면 우선 현재 담당 의사 선생님과 함께 다른 병원에서 중인 임상시험 목록과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전원 없이도 현재 병원에서 타 기관과 연계하여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신뢰와 치료 만족도가 높다면 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심리적 안정과 지속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원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현재 상태, 복용 약물, 임상시험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상담을 진행하고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에서 류마티스 동반 환자도 참여 가능한 연구를 직접 검색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후 전원이 꼭 필요한지 아니면 협진이나 외부 연계를 통해도 충분한지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진과의 관계는 임상시험 참여 여부만큼이나 중요한 자산입니다. 무엇보다도 환자분의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방향에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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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