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중음성 1기로 부분절제, 수술시 림프절 4개중 1개에서 0.2미리 전이 발견,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까지 끝냈고, 현재 방사선 치료후 1년이 됐습니다. 수술한 쪽 팔이 저리고 아파 최근 정형외과, 한의원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ems 마사지기가 순환에 좋다기에 다리만 할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사용하려 보니 암환자 사용금지 라고 써있네요. 이런 경우 사용하지 말아야 할까요? 또한 물리치료중 자기장 치료라는것도 목,어깨 부위에 하고 있는데, 이것도 하면 안될까요?
말씀해주신 사연을 읽으며, 지난 시간 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크셨을지 짐작이 됩니다. 치료를 다 마친 뒤에도 여전히 팔 저림과 때문에 걱정이 크실 텐데, 그런 상황에서 새로운 기기나 치료법을 접할 때마다 “이게 혹시 내게 도움이 될까, 아니면 해가 될까” 하는 고민이 드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루닛케어가 이해하기 쉽도록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제품 설명에 ‘ 환자 금지’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은, 안전성 연구가 부족해 혹시 모를 위험을 예방하려는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EMS는 전기를 흘려서 근육을 살짝 수축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 원리인데, 수술 부위(팔·겨드랑이·가슴 쪽)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부위에 쓰면 팔 붓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리에 사용하는 경우, 특별히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지만, 암 환자는 일반인보다 혈전(피가 엉겨 혈관을 막는 문제)이 잘 생길 수 있고, 가지고 있는 다른 질환이나 피부 상태, 전신 컨디션에 따라 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리처럼 수술 부위와 상관없는 곳에 쓰더라도,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한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리치료에서 쓰이는 자기장 치료는 통증이나 근육 긴장을 줄이는 목적으로 흔히 사용됩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자기장 치료로 인해 암이 다시 생길 위험을 높인다는 뚜렷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암이 있었던 부위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어깨 부위는 수술·방사선 치료 범위와 가까울 수 있어, 치료 위치와 강도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꼭 필요하다면 재활의학과 전문의나 담당 선생님이 부위와 강도를 확인해 주신 뒤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암이 있었던 부위에는 전기·자기·초음파 같은 자극을 직접 주지 않는다.
팔이 무겁거나 붓고, 피부에 자국이 남는 등 림프부종 신호가 보이면 바로 의료진에게 알린다.
새로운 기기나 치료를 시작할 때는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한다.
집에서는 스트레칭, 깊은 호흡, 가벼운 팔 운동, 전문적인 림프 마사지 같은 방법이 더 안전할 수 있다.
가정에서 도움 될 방법을 찾으시는 노력 자체가 회복에 큰 밑거름이 됩니다. 지금처럼 담당 의사선생님님과 상의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신다면, 불필요한 위험은 줄이고 꼭 필요한 도움만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힘든 순간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해드리며, 루닛케어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루닛케어는 암 환자와 가족분들의 여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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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