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아니지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대장암, 직장암, 결장암 등등 다양하게 부르던데 모두 대장암인걸까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대장의 구조에 따른 명칭이 달라서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을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대장에서 이 생긴 위치에 따라 , 등으로 부를 수 있으며, 모두 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식도, 위, 소장, 대장을 통해 소화를 시켜 남은 잔여물을 대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마지막 소화기관인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비타민 B와 비타민 K를 포함한 비타민의 일부를 합성하며, 소화 후 남은 음식물을 대변으로 만들고, 배변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대장은 총길이는 1.5m 정도이며, 맹장, 결장, 직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맹장: 5~6cm 의 둥근 주머니 모양이며, 대장의 입구입니다. 맹장의 막힌 쪽에는 길이 약 6~7cm 정도, 굵기 약 0.5~1cm 길이의 충수가 있습니다.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충수염이라 부르며, 흔히 으로 불립니다.
* 결장: 위치에 따라서 상행결장(우측 결장), 횡행결장(가운데), 하행결장(좌측), 에스상결장(S상 결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행결장은 15~20cm 정도이며, 안에는 반달 모양의 주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횡행결장은 30~60cm로 결장 중 가장 길고 U자로 아래로 쳐진 모양을 하는데 결장 중 가장 움직임이 많습니다. 하행결장의 길이는 약 30cm 정도이고, S상결장은 결장의 마지막 부분으로 5~50cm로 영어의 S자 모양을 하기 때문에 S상결장이라 부릅니다.
* 직장: 항문에서 상방으로 약 15cm 부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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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Mayoclini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