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유방암 판정을 받은 후 좀 더 자세한 검사를 받고 수술 등을 결정하기 위해 큰 병원을 예약 해놓은 상황입니다. 전이여부는 모르겠으나 일단 종양은 1개가 보이고 크기만 놓고 봤을 때는 T1이라 들었습니다. 3일 후면 병원을 가는데 갑자기 어제부터 왼쪽 유방 밑, 즉 갈비뼈와 위 부근이 기분나쁘게 좀 쿡쿡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유방암 판정 이후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었습니다. 이런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굳이 비유를 하자면 가스를 참거나,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배가 지긋이 조여오는? 약간 그런 더부룩한 느낌이 들잖아요. 비슷한 느낌입니다. 고통스럽거나 뭐 그렇진 않구요. 오늘까지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아하니 지속적이지도 않고 그냥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같습니다.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유방암 판정을 받은 후라 심리적으로는 유방암과 연관을 안시키려야 안시킬 수가 없네요. 전이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혹시나 유방암 전이 환자들 중에서도 저처럼 이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만약 이게 전이로 인한 증상이라고 한다면 암 판정 이후 병원을 기다리는 동안 암세포의 활동이 더 활발해졌고 증식됐다는 얘기인데 단기간에 겉으로 느낄만큼 증상이 이렇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진단 후 나타난 증상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답변 드리기에 앞서, 루닛케어는 근거 기반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리거나 치료 계획을 결정하지는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유방암의 증상은 전이된 위치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전이, 다른 장기 등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유방암의 와 전이 여부는 조직 병리학적 검사, 영상의학적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 결과들을 통합하여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수술 전 전반적인 검사를 하여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리 걱정하시기보다는 병원에서 알려주신 추후 일정에 잘 따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만약 너무 궁금증과 걱정이 크시다면 3일 후 병원에 방문했을 때 전이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담당 의사선생님께 질문하여 궁금증을 해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질문자님의 갈비뼈 과 배가 더부룩한 느낌은 유방암 전이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을 진단받으면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인해 신체적인 증상까지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암 진단을 받아들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질문자님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건전한 여가 활동 혹은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의 가벼운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족, 친지, 친구 등 질문자님과 가까운 분과의 대화를 통해 질문자님의 감정을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고, 담당 의사선생님 등 의료진과의 상담에서 질문자님의 걱정이나 고민을 솔직하게 말씀하셔서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걱정되는 마음에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o:p>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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