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방암 환자가 모로실과 락토페린 먹어도 될까요?

치료중 여러 매체를 통해 영양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어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루닛케어는 근거 기반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주치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리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유방암 치료 중 모로오렌지(모로실), 락토페린이 치료에 긍정인 영향을 주는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의 경우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나 질병 상태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있으면 함께 복용했을 때 상호작용으로 인해 기대했던 효과가 아닌 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기 전에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하고 먹어도 되는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모로오렌지(모로실)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흔히 과일, 채소의 색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의 심혈관질환, 체중감소, 항산화 작용 등에 대한 몇 연구들이 존재하지만 유방암 환자에게 투여시 득실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명백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 락토페린은 초유, 우유, , 타액 등에 들어있는 단백질을 말합니다. 락토페린은 면역력강화 및 장내 유익균 성장 촉진, 체중감량 등의 효과로 알려져 있지만, 유방암 환자에게 투여시 득실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피로감, 설사, 변비, 피부, 식욕 감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복용하여야 합니다.

즉, 환자의 상태와 복용중인 약물에 따라 그 효과가 일부에서만 있을 수 있으며,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질문자분의 전반적인 상태 및 검사 수치 등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복용여부에 대해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질문해 주신 내용만으로는 질문자분의 전체 상황을 모두 파악할 수 없어, 과학적으로 검증된 자료들을 정리 및 정제된 의학 정보를 제공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궁금증이 생기면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출처 및 참고문헌<o:p>

●      Breastcancer.org 홈페이지<o:p>

●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홈페이지<o:p>

●      Bo-Wen Lin, Cheng-Chen Gong, Hai-Fei Song and Ying-Yu Cui.(2017). Effects of anthocyanins on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cancer. British Journal of<o:p>

●      Lin, B. W., Gong, C. C., Song, H. F., & Cui, Y. Y. (2017). Effects of anthocyanins on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cancer.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 174(11), 1226-1243.<o:p>

●      Jeffrey K. Actor1,Shen-An Hwang, and Marian L. Kruzel. (2009). Lactoferrin as a Natural Immune Modulator. Curr Pharm Des. 2009 ; 15(17): 1956–1973.<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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