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중 등산 괜찮나요
환자에게 있어 일상적인 신체 활동 참여와 적절한 운동은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은 암 치료 기간 동안 환자의 신체 능력을 높이고, 이차암의 발생 예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암 환자의 운동 및 신체활동은 개개인의 신체 능력과 선호도에 맞게 조정이 필요하며, 현재 치료 상황에 대한 평가도 함께 되어야 합니다.
과 운동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항암화학요법 중에는 치료 완화를 위한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추천드리며, 항암화학요법 치료 후 24시간 이내에는 스트레칭 정도의 유연성 운동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항암화학요법 후에는 점진적으로 운동의 강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나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점, 신체 능력 등을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운동 전 질문자님께 , 어지럼증, 신경계 질환 등의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여 낙상의 위험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항암화학요법 후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외부 활동을 지양하고 내원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따라서,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질문자님의 현재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아시는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먼저 진행 후 등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등산이 가능할 경우 암벽 등산 또는 과도하게 긴 코스보다는 경사가 높지 않고 하이킹 수준의 등산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암화학요법 잘 받으시길 기원하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