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을 정의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암 덩어리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느냐에 따라 나눌 수도 있고, 조직검사에서 나온 세포의 유형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이렇게 폐암의 종류를 구분하는 이유는 암의 종류에 따라 질병의 진행 단계가 다르고, 그에 따른 치료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폐암의 종류를 살펴볼까요?
정의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폐를 구성하는 조직 자체에서 암세포가 생겨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긴 뒤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옮겨 와서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류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 등 병리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뉩니다.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암세포의 크기가 작은 것은 한자의 ‘작을 소(小)’ 자를 써서 소세포폐암이라 하고, 작지 않은 것은 비소세포폐암이라 합니다. 발생하는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암은 다시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선편평세포암, 육종양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