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는 누구나 재발 없이 완치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수술 등 치료를 시작했을 때 암이 진행된 정도가 심할수록 재발의 위험성도 커집니다. 관련 통계를 보면 전체 위암 환자의 40~60% 정도는 재발로 인해 생명을 잃는다고 합니다. 재발 환자는 이미 전신적으로 전이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때 병이 얼마나 진행된 상태였는지
재발 발견을 위한 추적검사
수술 후, 혹은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중이거나 완료 후, 의사나 병원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첫 3년은 3-6개월마다, 3~5년은 6개월-1년마다 외래 방문을 하여 불편한 증상이 없는지 의사와 이야기하고 진찰 및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 종류 역시 의사나 병원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대개 혈액검사, 흉부 단순 X-선 촬영과 복부 전산화단층
재발의 양상과 치료 방법
수술 후 재발한 사례들의 시기별 누적 비율을 보면 2년 내 발생이 전체 재발의 50%, 3년 내가 70%, 그리고 5년 내는 90%입니다. 재발의 90%가 5년 안에 일어났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수술 후 적어도 5년간은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국소 재발 국소 재발의 가장 흔한 형태는 수술한 자리 주위의 림프절에서 암이 재발하는 경우입
2차암 검진
암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기존에 발생했던 암의 재발이나 전이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암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2차암'이라고 합니다. 위암 역시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서 다른 유형의 암, 특히 갑상선암과 소장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아시아 인구 집단에서는 그 외에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의 위험도 증가하여 일반적인 암검진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