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사가 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암일 가능성이 더 높은 모양과 크기에 대한 기준을 이해할 수 있어요.
초음파 소견에 대한 해석이 병원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갑상선 결절이 발견된 분
갑상선 결절의 크기 자체보다 모양과 등급별 기준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검진 결과에 너무 민감해하지 않고 추가 검사를 권장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어요.
아래 글은 위드심의원의 심정석 원장님께서 병원 홈페이지와 갑상선 카페에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갑상선 환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가 담겨있어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루닛케어에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초음파로 암의 가능성을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로 암 여부를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저에코 고형성 종양, 세로로 긴 모양,
모양이 나쁘면 크기가 작아도 암인가요?
초음파 검사로 판단하는 것은 1) 모양 2) 크기 두가지입니다. 그 중에서 모양이 더 중요합니다. 모양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기고 크기를 각 등급에 대입하여 조직검사를 할지 말지 결정합니다. 따라서 모양이 많이 나쁘면 크기가 작더라도 조직검사 대상에 해당하며, 암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수도 있습니다. 결절이 OO cm 이라는데 큰건가요? 절대적인 크기는 사
검진에서 초음파 후 조직검사를 권고 받았습니다. 암인가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조직검사를 하는 기준을 적용하면 전체 조직검사 건수 중에서 암이 나오는 건수는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검진센터의 검사의 목표는 이상 소견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검진(=screening)이라는 용어 자체의 정의가 그것입니다. 따라서 검진센터에서는 이상소견이 발견됐을 때 진단을 위해 상급병원 진료를 권고합니다. 이 과정에서
병원을 옮기면 초음파 검사를 다시 받나요?
네, 보통은 다시합니다. 검진센터에서 복사해오신 초음파 영상 복사본은 진료에 큰 도움이 되지만 세포검사를 하는 병원에서 진료하기에 충분한 정보가 담겨있지는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첫번째 항목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1) 모양, 2) 크기의 평가를 통해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하는데 정보가 충분치 않은 경우, 또는 이전 병원에서 제시한 견해와 다를 수 있을
동네 병원에서 괜찮다는데 괜찮은 것 맞나요?
갑상선 초음파나 세포/조직검사의 결과 판정에 전문성이 많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네병원이라고 다짜고짜 못 미더워 할 수는 없겠죠? 인터넷의 글을 보면 동네병원에서 진료 받으신 후 암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못 미더워 하시고, 괜찮다고 해도 못 미더워들 하십니다.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만, 제가 그 동안 보니 "환자가 생각한거랑 의사가 다른 결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