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위드심의원의 심정석 원장님께서 병원 홈페이지와 갑상선 카페에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갑상선 환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가 담겨있어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루닛케어에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미세유두암이면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치료 모두 알아보시고 결정하십시오
1cm 이하의 갑상선 유두암을 미세유두암이라고 부릅니다. 미세유두암은 암이기는 하지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암이라면서 위험하지 않다는 말은 납득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새끼 사자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새끼 사자도 사자이지만 너무 작아서 위험하지 않습니다. 미세유두암도 암이지만 너무 작을 때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물론 새끼 사자를 놔두면 어른 사자가 되어
비수술적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는 따로 있습니다
수술이 하나의 전문 분야인 것처럼 비수술적 치료도 전문가가 따로 있습니다. 큰 대학병원이라면 담당 교수도 따로 계십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능동적 감시 (= 그냥 결절을 놔두고 경과만 보는 방법) 와 고주파절제술 (=미세유두암을 고주파절제술로 치료하고 경과를 보는 방법) 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능동적 감시는 내과 교수님들이 주로 하시고, 고주파절제술은 영
1cm 보다 큰 유두암이거나, 미세유두암이라도 수술을 원하시면 수술하시는 선생님께 가 보십시오
환우님들 사이에서 유명하신 교수님들이 대부분 수술하시는 선생님이십니다. 많은 환우님들이 "어느 교수님이 제일 유명한가?", "어느 교수님이 제일 잘하시나?" 그런 정보에 민감하십니다. 그런데, 환우님들 사이에서 성함이 알려질만큼 유명한 교수님이라면 사실 누구에게 치료 받으시더라도 저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갑상선 수술만 하신 분들인데 다들 얼